18일 첫차부터 경의선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코레일(옛 철도공사)은 경의선 가좌역 사고 구간 하행선로의 복구작업과 안전점검을 모두 마치고 18일 첫차부터 경의선 모든 열차의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구간의 상ㆍ하행선 선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지난 6일 임시복구 이후 출퇴근 시간에만 제한 운행됐던 서울~수색역 구간의 열차운행이 완전 정상화된다. 또 그동안 한쪽 선로만을 이용해 지연운행이 불가피했던 통근열차의 이용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코레일 측은 예상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