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첫삽 떴다 ... 2구역 착공…내년 4월 466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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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왕십리뉴타운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왕십리뉴타운지구 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한 착공식을 18일 갖고 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내 3개 재개발구역 중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이번 2구역이 처음이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 일대 부지 2만815평(6만8812㎡) 규모인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용적률 245%가 적용돼 25층 이하 아파트 14개동,1136가구(임대 1개동 211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4월께 466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2009년 12월에 입주하게 된다.
왕십리뉴타운은 건물을 'ㅁ'자형 또는 'ㄷ'자형으로 배치해 전통 한옥 마당의 개념을 도입하고 수목과 휴게시설,놀이터 및 정자 등을 설치해 중앙부분에 정원을 두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구 내 녹지율도 38%로 높은 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은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4월께 68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왕십리 3구역도 다음 달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중 35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2005년 8월 재개발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근 황학동 주상복합아파트와 묶어 청계천변 대규모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지난달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아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왕십리뉴타운지구 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한 착공식을 18일 갖고 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내 3개 재개발구역 중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이번 2구역이 처음이다.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 일대 부지 2만815평(6만8812㎡) 규모인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용적률 245%가 적용돼 25층 이하 아파트 14개동,1136가구(임대 1개동 211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4월께 466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2009년 12월에 입주하게 된다.
왕십리뉴타운은 건물을 'ㅁ'자형 또는 'ㄷ'자형으로 배치해 전통 한옥 마당의 개념을 도입하고 수목과 휴게시설,놀이터 및 정자 등을 설치해 중앙부분에 정원을 두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지구 내 녹지율도 38%로 높은 편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은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내년 4월께 689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왕십리 3구역도 다음 달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중 357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2005년 8월 재개발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근 황학동 주상복합아파트와 묶어 청계천변 대규모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지난달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아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