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히타치에 PDP특허 맞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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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PDP 기술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 히타치사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히타치 본사와 미국법인,후지쓰 히타치 플라즈마(FHP)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중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4월 23일 히타치가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맞소송이다.
LG전자는 2005년부터 히타치사와 PDP 구동기술, 셀구조 기술 등 7건의 PDP 기술을 놓고 특허 상호 인증 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특허가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PDP 시장에서 LG전자 등 국내기업이 선전하자 경쟁에 뒤처진 일본기업들이 견제 차원에서 잇따라 특허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특허권을 지키기 위해 소송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미 총 2300여건의 PDP 관련기술 특허를 등록한 LG전자는 국내외에 6000여건의 PDP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회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 히타치 본사와 미국법인,후지쓰 히타치 플라즈마(FHP)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중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4월 23일 히타치가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맞소송이다.
LG전자는 2005년부터 히타치사와 PDP 구동기술, 셀구조 기술 등 7건의 PDP 기술을 놓고 특허 상호 인증 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특허가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PDP 시장에서 LG전자 등 국내기업이 선전하자 경쟁에 뒤처진 일본기업들이 견제 차원에서 잇따라 특허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며 "특허권을 지키기 위해 소송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미 총 2300여건의 PDP 관련기술 특허를 등록한 LG전자는 국내외에 6000여건의 PDP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