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株 '러브콜' 쇄도 … 최근 한달동안 16~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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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의 실적회복세가 가시화되고 개인들의 매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더 나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기계 조선 화학 증권 등 대형주가 이끌어온 장세가 내수 및 중소형주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이후 약 1개월 동안 코스피지수는 1600.60에서 1804.32로 12.1% 올랐다.
이 기간에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11.3%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중형주 지수는 무려 22.2%,소형주 지수는 16.6% 급등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도 16.6% 올라 코스피지수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다.
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는 실적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에 비해 높게 나온다"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소형주 강세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점도 중소형주의 랠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5일 현재 14조3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고 신용융자금액도 6조원을 넘어섰다.
개인들은 이달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33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18일 턴어라운드형 중소형주로 삼영전자 코미코 휴온스 대원강업 등을 추천했다.
김재열 대투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함깨 동반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순환매의 형태가 내수관련주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기계 조선 화학 증권 등 대형주가 이끌어온 장세가 내수 및 중소형주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이후 약 1개월 동안 코스피지수는 1600.60에서 1804.32로 12.1% 올랐다.
이 기간에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11.3%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중형주 지수는 무려 22.2%,소형주 지수는 16.6% 급등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도 16.6% 올라 코스피지수보다 상승률이 더 높았다.
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는 실적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에 비해 높게 나온다"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소형주 강세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는 점도 중소형주의 랠리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15일 현재 14조3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고 신용융자금액도 6조원을 넘어섰다.
개인들은 이달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33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18일 턴어라운드형 중소형주로 삼영전자 코미코 휴온스 대원강업 등을 추천했다.
김재열 대투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함깨 동반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순환매의 형태가 내수관련주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