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또다시 급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17.50포인트(2.19%) 오른 818.11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고공행진을 펼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키움증권(상한가) 휴맥스(4.24%) 아시아나항공(1.37%) 등이 오른 반면 태웅(-2.24%) 하나로텔레콤(-1.03%) 등은 내렸다.

LG텔레콤(-5.37%)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나온 가운데 지난 주말 상한가에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종목별로는 코미코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대한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나투어가 6.37% 오르며 시가총액 1조원대로 올라섰고 모두투어(5.33%),레드캡투어(6.17%)도 급등하는 등 여행주가 증권사의 잇단 호평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창투사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한국기술투자 무한투자 HS창투 등 9개 종목이 무더기로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