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레미콘 기사,학습지 교사,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의 노동 3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입법을 강행하려던 '특수고용직 보호법'처리가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이 노동부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발의한 특수고용직 보호법을 상임위 안건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