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의 가치 상승 '목표가↑'..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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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18일 자회사의 가치 상승에 따라 LG의 목표가를 기존 4만6500원에서 5만7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송인찬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주회사의 재평가와 자회사들의 주가 강세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가치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LG필립스LCD의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LG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LG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비상장 자회사인 실트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트론은 웨이퍼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세계 웨이퍼 시장은 5개의 업체가 과점 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에 상장되고 있는 웨이퍼업체들과 실트론을 비교해 보면 실트론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트론의 가치는 약 1조6000억원이고, LG가 보유 중인 실트론의 지분 가치는 약 8200억원으로 송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송인찬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주회사의 재평가와 자회사들의 주가 강세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가치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LG필립스LCD의 2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LG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의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LG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비상장 자회사인 실트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실트론은 웨이퍼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이며, 세계 웨이퍼 시장은 5개의 업체가 과점 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외에 상장되고 있는 웨이퍼업체들과 실트론을 비교해 보면 실트론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실트론의 가치는 약 1조6000억원이고, LG가 보유 중인 실트론의 지분 가치는 약 8200억원으로 송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