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가 연일 상승세다.

18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77.23 포인트(0.99%) 상승한 1만8148.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미국과 아시아 등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닛케이 지수 상승폭은 한때 2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지수가 올해 고점(1만8215.35)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오름폭이 조금 줄어든채 오전을 마무리했다.

1089개 종목이 상승했고 502개 종목이 떨어졌다. 1부시장 개래대금은 1조2752억엔, 거래량은 9억3135만주로 집계됐다.

도요타와 미즈호FG, 소프트뱅크, 캐논, 노무라, 도시바 등이 오르고 다카시마야, 이세탄 등 일부 소매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케다와 애드테스트, 에자이 등은 밀렸고 도쿄가스, 오사카가스도 맥을 못췄다.

오전 11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 상승중이고, 홍콩 항생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각각 1.71%, 2.91%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