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820P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적을 바탕으로 한 조선기자재주, LCD관련주, 여행주, 대체에너지관련주 등이 코스닥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성광벤드가 18일 오후 1시37분 현재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오리엔탈정공도 12.20% 급등하고 있다. 현진소재도 6.46% 상승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이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CD업황 개선에 따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LCD실적 호전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이티아이가 6.78% 상승하고 있고 엘앤에프는 6.17% 오르고 있다. 소디프신소재는 나흘연속 급등하며 5만원대에 진입했다.

여행주들도 코스닥 상승장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실적과 장기 성장성에 대한 하나투어가 5.90% 급등하며 닷새째 급등하고 있으며 모두투어도 6.00% 상승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5.17% 오르고 있다.

대체에너지 관련주도 실적 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다.

유니슨은 12.88% 급등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고공행진에 창투사와 증권사들의 주가는 덩달아 날아가고 있다.

이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창투사 9개 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키움증권은 10.90% 상승하고 있으며 이트레이드도 12.24%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