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돌파한 지 11영업일 만에 1800선을 상향 돌파했다.

18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주말 대비 29.25P(1.65%) 오른 1801.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1700포인트대로 올라선 지 11일 만에 100P가 추가 상승했다.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증권업종 지수가 11% 넘게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 남짓 오른 5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하이닉스(3.9%)와 LG필립스LCD(2.16%), LG전자(2.05%) 등 대형 IT주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POSCO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우리금융, SK텔레콤 등이 일제히 뜀박질하고 있다.

서울증권유성금속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170여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7.72P(2.21%) 급등한 818.33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