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를 선보인 뒤 '명품 아파트'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외관 및 인테리어,단지 조경,입지 선정 등의 차별화에 나섰다.

미국 홍콩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업체와 손잡고 아파트 내부와 외부에 변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던 서울 뚝섬의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세계적 설계업체인 미국 KMD사와 협력,한강의 이미지와 현대적인 도시의 느낌을 강조했다.

경기도 용인 상현동,서울 불광동 등에서도 외국 업체들과 손잡고 유럽 전통양식을 적용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특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난 4월19일 선진주거문화 실현을 위해 생활 속에 예술을 담은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선보였다.

단순한 분양홍보관이 아니라 누구나 언제든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시킨 것.힐스테이트 갤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동시에 업계 최초로 주택문화관에 문화공간을 접목해 강남 일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TV,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힐스테이트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고객만족 제고,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주택 명가의 위상을 회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