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무릎 관절염 전문 치료 패치'인 트라스트 패취는 1996년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에 힘입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트라스트는 가장 우수한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 준다.

따라서 먹는 약처럼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환부인 무릎 관절에만 약물을 전달,위장 및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트라스트는 '무릎엔 역(力)시 트라스트'라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광고 카피를 사용하고 있다.

SK케미칼의 트라스트 패취는 무릎이나 팔꿈치 등 활동이 많은 관절 부위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한 번 부착으로 약효가 48시간 지속되므로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트라스트 특유의 타원형 콤팩트 모양도 움직임이 많은 무릎에 적합하도록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오래 붙어 있으면서도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을 사용했다.

운동이나 샤워 중에도 떨어지지 않아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인기다.

트라스트는 국가대표 배구팀과 국가대표 체조팀을 비롯 국내 여러 프로구단에서 사용하고 있다.

트라스트는 국내 성공에 힘입어 중국 진출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05년에는 SK베이징파마(Beijing Pharma)를 설립하고 2006년 8월에는 SFDA(중국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SK트라스트 패취'의 중국 현지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SK케미칼은 올해 중 상하이와 저장성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