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은 금산의 토양조건은 물론이고 기후와 환경 등 인삼재배에 가장 적합한 생육 조건을 지니고 있다.

6세기 초 중국 양나라 무제 때 도홍경이 쓴 '신농본초경집주'에는 '백제 삼은 모양이 가늘고 빛이 희고 단단하며 그 품질이 고구려,신라 등 삼국의 중 가장 좋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금산인삼이 지금까지 고려인삼의 주산지로 인정받아 온 것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금산인삼은 타 지역 인삼이나 외국의 인삼과 비교해 약효와 효능이 우수한 것 알려져 있다.

실제로 국내외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의 성분분석 결과 사포닌 함량,미량 원소 등 인삼의 대표적인 8개 성분 중 6개 부문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금산인삼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금산인삼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가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한의학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약리작용을 인정받아 왔다.

외국 인삼의 경우 사포닌 이외에는 별다른 약리성분이 없지만 금산인삼은 항암성분 등 다양한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산은 산지가 많은 지형과 기후,토양 등이 한데 어우러져 예로부터 산삼과 비슷한 생육환경을 지닌 한반도 최고의 인삼재배지로 각광받아 왔다.

따라서 금산인삼은 다양한 약리성분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모든 체질의 사람들에게 고루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금산국제인삼시장,금산수삼센터,금산인삼전통시장 등의 시장에서 365일 질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