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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中企 이런 장비 쓸 수 있다 : 중금속 측정 기계 등 기술표준원서 활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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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동차 반도체 전기 전자 부품을 유럽연합(EU) 지역에 수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은 부품 속에 약간의 중금속이 들어 있지 않은지 검사를 해야 한다.

    이는 EU가 지난해 7월1일부터 적용하는 '미량 중금속 규제(RoHS)'를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 규제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이는 미량 중금속을 측정하는 장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무려 대당 5억원에서 6억원 정도 한다.

    중소기업이 측정장비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는 정말 어렵다.

    이런 상황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새로 마련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은 값비싼 실험장비 및 연구시설을 구입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부 보유 장비를 일반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소기업청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자부 48개 유관기관이 가지고 있는 1만3400여종의 장비 가운데 6000여종의 장비를 기업과 유관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자부 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는 인프라넷(Infranet)을 통해 보유 설비를 등록토록 했다.

    과학기술부는 연구장비 정보망(KEOL)을 통해 보유 설비를 등록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기청은 연구장비인력검색 시스템(TRIN)을 통해 중소기업이 정부 관련 기관 보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미량 중금속 측정장비는 5억원 정도이지만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자제품의 전자파를 측정해야 하는 장비는 대당 30억원에 이른다.

    이 장비를 도입하려면 제조설비의 가격과 맞먹을 정도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데 필요한 소음음향 적합성 평가장비 등 시스템 전체를 갖추려면 20억원 이상이 들어간다.

    이런 어려움을 이번에 산자부 기술표준원이 해결했다.

    관련 기관들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업들이 활용토록 한 것이다.

    이를 활용하려면 기술표준원 민원실을 직접 방문,설비 활용 계약을 맺어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기술표준원 표준기술지원팀(02-503-79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치구 한국경제 중소기업연구소장 r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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