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전ㆍ소금창고도 문화재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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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천일염전 두 곳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19일 산업시설로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신안군 비금도 대동염전,증도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등 세 곳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대동염전은 1948년 비금도 주민 450가구가 힘을 합쳐 조성한 100여㏊ 규모로 폐염돼 없어진 경기·인천 지역의 염전을 제외하고는 설립 당시 국내 최대 규모였다.
또 증도 태평염전은 1953년 한국전쟁 후 피난민 정착을 위해 전(前)증도와 후(後)증도를 둑으로 연결,그 사이의 갯벌에 조성한 염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300만㎡)를 자랑한다.
석조소금창고는 태평염전 조성 당시 이 지역의 돌을 이용해 건축한 것으로 내부를 개조해 소금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문화재청은 19일 산업시설로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신안군 비금도 대동염전,증도 태평염전과 석조소금창고 등 세 곳에 대해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또 증도 태평염전은 1953년 한국전쟁 후 피난민 정착을 위해 전(前)증도와 후(後)증도를 둑으로 연결,그 사이의 갯벌에 조성한 염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300만㎡)를 자랑한다.
석조소금창고는 태평염전 조성 당시 이 지역의 돌을 이용해 건축한 것으로 내부를 개조해 소금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