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0일 KH바텍에 대해 향후 실적개선 폭이 예상보다 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성록 연구원은 "KH바텍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와 29.4% 증가해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신규 모델 증가와 조립모듈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류 연구원은 "KH바텍의 조립모듈 부분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조립모듈 비중 확대는 추가적인 성장동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