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들이 오랫만에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은행업지수는 전일보다 5.31%(23.938P) 오른 408.33P를 기록중이다.

지난 2월 2일 20.37P 급등한 이후, 4개월만에 20P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1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2만원대를 넘어섰다. 현재 전일보다 200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민은행도 전날보다 6.53% 상승한 9만1300원을 기록중이며 우리금융지주, 외환은행 등은 5%대 오름세다.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도 각각 4.27%, 4.31%에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 은행들의 주가도 하늘로 치솟고 있다.

제주은행이 전일대비 7.14%(650원) 상승해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북은행대구은행, 부산은행도 각각 6.51%, 7.14%, 5.17% 오르며 강세다.

대우증권은 이날 은행주의 약세 요인으로 꼽혔던 수급 부담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