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2007 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에 올라 한국의 미를 뽐내고 돌아온 이하늬의 활약상상을 안방에서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케이블 위성 TV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에서 '2007 미스 유니버스'프로그램을 통해 6월 25일(월) 밤 9시에 독점으로 방송한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각 국을 대표하는 77명의 미녀들이 참가한다.

수영복, 이브닝 드레스, 전통의상 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미스 유니버스'를 선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이하늬의 눈부신 활약으로 여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국적인 몸매와 동양의 미를 고루 갖춘 이하늬는 대회 기간 내내 외모뿐 아니라 재치있는 말솜씨와 뛰어난 문화적 소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활달한 성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미녀들과의 친교는 물론, 국악 전공자답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이하늬는 본선에 앞서 국제미인대회 사이트 '글로벌 뷰티스'의 사전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94.58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스페셜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복을 입고 신명 나게 장구 춤을 춰 '전통의상'에서 1위를, '가장 아름다운 얼굴' 부분에서도 1위에 꼽힌 것. 또 '포토제닉'에서는 4위에, '인터뷰 잘하는 미스 유니버스 16인'에 들며, 미모와 지성을 세계에 알렸다.

'2007 미스 유니버스'에서는 보조개가 매력적인 이하늬의 아름다운 자태와 당당한 인터뷰로 전세계를 사로 잡은 모습은 물론, 전세계 미녀들이 뽐내는 화려한 전통 의상 등 화려한 美의 향연을 생생하게 다시 만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일본의 모리 리요가 1위를, 브라질의 나탈리 길마레스가 2위를, 베네수엘라의 리 호나이티스가 3위를 차지했으며, 미스 틴 U.S.A 출신의 바네사 미닐로와 국제적인 스타 마리오 로페즈가 사회를 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