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와 풋풋한 미소가 아름다운 채정안이 결혼생활 일년반만에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채정안이 최근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30살 채정안은 1995년 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등에 출연했으며 '무정'등의 곡으로 가수로도 사랑을 받은 3집 가수이기도 하다.

2004년 겨울 대학동창의 생일파티에서 김상철씨와 첫 만남을 가진 채정안은 KBS 드라마 '해신' 촬영때 급속도로 가까워져 2005년 12월 6일 결혼에 골인했다.

그날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한지민, 윤소이와 김은주 등이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신랑의 친구들과 들러리를 서 그들의 앞날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전남편인 김상철씨는 필름PR회사 마케팅 이사로 재직중이며 둘은 소문난 잉꼬부부로 소문이 나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구체적인 이혼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성격차이'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혼후 연기활동을 접고 결혼생활에 충실해 오던 채정안은 최근 복귀를 선언해 '커피 프린스 1호점'이 7월 방송예정이며 26일 제작발표회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이번 이혼 보도로 인해 채정안의 참석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