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전망] 화학ㆍ건설ㆍ제지 : 삼성정밀화학‥전자ㆍ소재부문 성장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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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은 신규 사업으로 인한 수익 증가와 원재료 부담 감소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액정화면(LCD) 부품으로 사용되는 프리즘필름 양산 테스트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여서 전자·소재산업 부문의 성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원재료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품목의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관련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차홍선 서울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순이익은 33% 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증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고 자회사의 배당금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작년 실적을 저점으로 삼성정밀화학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순이익은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목표가를 3만4800원으로 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또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대북 비료 수출이 3월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다소 늦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수익성 좋은 염소 및 셀룰로스 사업부문의 정기 보수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메탄올의 가격이 3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해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부터 원가 부담을 본격적으로 줄여 줄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이익폭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6개월 목표 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삼성정밀화학은 액정화면(LCD) 부품으로 사용되는 프리즘필름 양산 테스트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여서 전자·소재산업 부문의 성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원재료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품목의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관련 사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차홍선 서울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순이익은 33% 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증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고 자회사의 배당금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작년 실적을 저점으로 삼성정밀화학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1%,순이익은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목표가를 3만4800원으로 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또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대북 비료 수출이 3월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다소 늦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수익성 좋은 염소 및 셀룰로스 사업부문의 정기 보수로 인해 2분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중 하나인 메탄올의 가격이 3월부터 큰 폭으로 하락해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부터 원가 부담을 본격적으로 줄여 줄 전망"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이익폭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정밀화학의 6개월 목표 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