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섬세한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현주가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차태현의 첫사랑 오남경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공현주가 극에서 보여지는 진지하고 성숙한 모습이 아닌 정겹고 친근한 평소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야외 촬영 중에 찍은 사진을 비롯해 메이크업 받기 전 화장기 없는 얼굴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의 사진, 스탭들과 함께 장난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등 20대 아가씨다운 발랄하고 깜찍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보여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상반된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공현주는 "원래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인데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진 이미지가 워낙 도도하고 강해서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는 아픈 사연을 지닌 오남경 역을 통해 조금 더 인간적이고 친근한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즐거워요. 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분들과 스탭분들 모두 다 한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한데, 이런 좋은 느낌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라고 전했다.

공현주는 현재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밝고 쿨한 성격으로 씩씩하게 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죽음이란 소재지만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더하고 있는 KBS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