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비싼 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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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얼마나 할까?
6월 22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W'(기획 최승호 연출 장정훈)에서는 최근 영국 집값의 폭등원인과
실태를 살펴보고 변화하고 있는 주거문화와 대안 주택을 소개한다.
영국의 물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영국 런던에 있는 '업다운 코트'.
공식 시가 약 1천 385억 원에 달하는 이 초호화 주택은 방이 무려 106개나 되고 정원도 7만평에 이른다.
개인용 헬리콥터 이착륙장, 8대의 리무진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5개의 수영장, 개인영화관, 테니스장과 볼링장 등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초호화 주택이 아니더라도 영국의 집값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은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랭킹 1위.
2위는 모나코, 3위는 뉴욕이다.
런던의 집값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데는 매년 13만 명 이상 증가하는 이민자, 그리고 해마다 늘어나는 싱글족들, 런던에 주택을 소유하려는 부호들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한다.
'W'의 취재진이 찾은 런던 시내의 작은 원룸 한 채 가격은 6억이라고 한다.
중심가에는 월세만 5천만 원 이상 되는 집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터무니없이 비싼 집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너나없이 런던으로 몰리고 있다. 비좁은 공간, 월급의 반 이상 되는 비싼 월세를 감수하면서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런던은 세계 경제금융, 문화의 중심지이다.
매년 13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증가하고, 싱글족은 늘어나고, 세계 거물급 부호들은 시시때때로 런던 주택을 사들이고 있다. 때문에 날로 주택의 수요는 넘쳐나고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인구 증가율을 고려할 때 런던에서만 한 해 21만 채의 주택공급이 필요하지만 지난 5년 간 매년 새로 지어진 집은 15만 4천 채에 불과하다.
런던의 심각한 주택난에 대안은 없는 것일까.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비싼 집값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대안주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집값의 절반 수준이면 테임즈 강의 썬셋을 매일 즐길 수 있는 보트하우스부터 가로, 세로, 높이 2.5미터의 정육면체 모양을 한 마이크로 콤팩트 홈(일명 성냥갑 주택),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을 이용해 거주지를 정할수있는 달팽이 모양의 집부터 건물과 건물 사이의 토스트 하우스 등 대안주택의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방송은 대안주택의 여러형태를 소개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집'이란 도시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6월 22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W'(기획 최승호 연출 장정훈)에서는 최근 영국 집값의 폭등원인과
실태를 살펴보고 변화하고 있는 주거문화와 대안 주택을 소개한다.
영국의 물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영국 런던에 있는 '업다운 코트'.
공식 시가 약 1천 385억 원에 달하는 이 초호화 주택은 방이 무려 106개나 되고 정원도 7만평에 이른다.
개인용 헬리콥터 이착륙장, 8대의 리무진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5개의 수영장, 개인영화관, 테니스장과 볼링장 등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초호화 주택이 아니더라도 영국의 집값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은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랭킹 1위.
2위는 모나코, 3위는 뉴욕이다.
런던의 집값이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데는 매년 13만 명 이상 증가하는 이민자, 그리고 해마다 늘어나는 싱글족들, 런던에 주택을 소유하려는 부호들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한다.
'W'의 취재진이 찾은 런던 시내의 작은 원룸 한 채 가격은 6억이라고 한다.
중심가에는 월세만 5천만 원 이상 되는 집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터무니없이 비싼 집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너나없이 런던으로 몰리고 있다. 비좁은 공간, 월급의 반 이상 되는 비싼 월세를 감수하면서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런던은 세계 경제금융, 문화의 중심지이다.
매년 13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증가하고, 싱글족은 늘어나고, 세계 거물급 부호들은 시시때때로 런던 주택을 사들이고 있다. 때문에 날로 주택의 수요는 넘쳐나고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인구 증가율을 고려할 때 런던에서만 한 해 21만 채의 주택공급이 필요하지만 지난 5년 간 매년 새로 지어진 집은 15만 4천 채에 불과하다.
런던의 심각한 주택난에 대안은 없는 것일까.
런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비싼 집값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대안주택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집값의 절반 수준이면 테임즈 강의 썬셋을 매일 즐길 수 있는 보트하우스부터 가로, 세로, 높이 2.5미터의 정육면체 모양을 한 마이크로 콤팩트 홈(일명 성냥갑 주택),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을 이용해 거주지를 정할수있는 달팽이 모양의 집부터 건물과 건물 사이의 토스트 하우스 등 대안주택의 아이디어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방송은 대안주택의 여러형태를 소개하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연, '집'이란 도시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