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사무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20일 노사협의를 갖고 여비서와 지점의 경리 회계 출고담당 사무계약직 10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데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 양측이 사무계약직의 정규직화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했다"며 "오는 7월1일부로 이들 사무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