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이 패션업체인 쌈지의 지분 11%를 인수했다.

브릿지증권은 쌈지의 전환사채(CB) 매입으로 264만4336주(11.22%)를 취득했다고 19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전환가액은 2269원이다.

박재진 브릿지증권 기업금융실장은 "의류 업종이 타 업종에 비해 저평가돼 있지만 증시 호황에 따라 순환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쌈지의 지분 인수 목적은 단순 투자며 투자 기간은 1년 내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