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20일 최근월물인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50포인트 떨어진 227.8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반등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미끄러졌다.

외국인이 902계약, 기관이 12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은 1132계약 '사자'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8만7321계약으로 3419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1.22로 전날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장 중 1800억원까지 늘어났던 차익거래 매도가 736억원으로 급감한 가운데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40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