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의 총파업 결의에 대해 전경련 등 경제5단체들이 일제히 비난하며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금속노조의 한미 FTA 반대 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들이 일제히 파업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금속노조는 조합원만 1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산별노조다. 노조도 산업계의 이익을 위해,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한다. 이번과 같은 정치파업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과 조합원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라며 즉시 파업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문의 경우 한미 FTA의 대표적인 수혜업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대차와 GM대우 등 자동차 4사가 속한 금속노조는 파업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FTA체결로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가 줄어들면 결국 노동자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전경련과 무역협회, 대한상의는 불법정치파업 근절을 위해 정부의 엄정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불법필벌의 방침을 집행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