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여성조선' 7월호는 이사강 감독과 단독인터뷰를 통해 감독 데뷔를 앞둔 근황과 배용준과의 관계 등을 전했다.
이사강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후 영국 런던영화학교를 졸업했다.
그후 영국과 프랑스에 기반을 둔 CF제작회사에서 일해 왔다.
이 감독은 2003년 12월 배용준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사실을 밝히며 '배용준의 연인'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로부터 1년후 배용준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슬프지만 팬들의 성원 때문에 위로가 됩니다"는 글을 올리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사강 감독은 올해 초 귀국하여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해 왔다.
연내 크랭크인을 앞둔 데뷔작은 한국 인기 영화배우와 일본인 여성과의 이야기를 다룬 멜로영화.
'맨발의 기봉이'를 만들었던 제작사 지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고 60%이상의 촬영을 일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강 감독은 배우 '배용준의 연인'으로 거기에 덧붙여 빼어난 미모로 국내에서 화제를 뿌렸지만 연출력 또한 대단하다.
그녀는 런던에서 만든 첫번째 단편영화 '스푸트니크(Sputnik)'가 '2002년 런던영화학교 최고의 영화'에 선정돼 영국의 국립극장에서 상영되는 영광을 안았고, 졸업 작품 ‘인어섬’은 2004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short shorts film festival’ 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배용준과 만남을 갖거나 연락하고 지내는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다. 할말이 없다"는 말로 일축했으나 영화계에서는 "두 사람이 헤어지기는 했지만 좋은 만남 정도는 하고 있다"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기사는 덧붙였다.
출중한 외모와 빼어난 실력을 겸비한 이사강 감독의 국내 영화계 데뷔소식에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어떤 영화가 나올지 매우 관심이 높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