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2분기 실적 부진 이어져..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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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한솔제지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낮췄다.
하지만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 감소해 1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활엽수펄프의 침엽수펄프 대체 수요 증가와 설비 보수로 6월 현재 국제펄프가격은 톤당 660달러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솔제지의 2분기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긍정적인 시그널이 기대돼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활엽수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인쇄용지업체 구조 조정과 수출 물량 확대 가능성 등 국내외 업황 개선으로 판매단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08년 한솔제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2% 증가하는 등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하지만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만6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 감소해 1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활엽수펄프의 침엽수펄프 대체 수요 증가와 설비 보수로 6월 현재 국제펄프가격은 톤당 660달러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솔제지의 2분기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긍정적인 시그널이 기대돼 200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활엽수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인쇄용지업체 구조 조정과 수출 물량 확대 가능성 등 국내외 업황 개선으로 판매단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2008년 한솔제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2% 증가하는 등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