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선박 수주 및 5월 실적 등 호재성 공시를 쏟아내면서 조선주들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이 1%대 오름세다.

대우조선해양은 4%대,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2%대 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32.2% 늘어난 1조3330억원을 기록했고 총 수주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146.4% 증가한 31억2300만달러였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인도에 굴삭기를 생산하는 법인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은 유럽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2078억원에, STX조선도 유럽선주로부터 벌크선 4척을 1790억원에 수주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