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최고가 행진..올 상승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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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10만원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도 두 배 이상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한해운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73%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으로 52주 신고가도 재차 경신했다.
대한해운이 주가 10만원을 넘어선다면 지난 1992년 상장 이후 15년 만에 두 자릿수 주가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대한해운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109%에 달한다. 연초 4만7550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9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대한해운의 6개월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목표가 8만5000원 대비 52.9% 상향 조정된 수치다.
류 연구원은 "최근 건화물 시황이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4.8%와 44.7%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0년까지 시황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다면, 매출은 2조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한해운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73%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으로 52주 신고가도 재차 경신했다.
대한해운이 주가 10만원을 넘어선다면 지난 1992년 상장 이후 15년 만에 두 자릿수 주가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대한해운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109%에 달한다. 연초 4만7550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 9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대한해운의 6개월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목표가 8만5000원 대비 52.9% 상향 조정된 수치다.
류 연구원은 "최근 건화물 시황이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계절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4.8%와 44.7%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0년까지 시황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다면, 매출은 2조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