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21일 엠넷미디어와 공동으로 여성 3인조 그룹 씨야의 이미지와 뮤직 콘텐츠를 활용한 ‘씨야폰’을 선보였다．

외부에 씨야의 이미지를 입히고 씨야의 2집 앨범 전곡과 씨야 관련 MP3벨,동영상 배경화면 등을 담은 휴대폰이다．

LG텔레콤은 씨야폰을 40여대만 한정 제작해 프로모션과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해 ‘엠넷프리존’에서 무료 콘텐츠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광고 모델의 이름을 딴 ‘효리폰’이나 ‘김태희폰’도 있지만 휴대폰의 외부 디자인과 콘텐츠를 특정 스타로 꾸민 ‘리얼 스타폰’은 씨야폰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스타폰 2호,3호 등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넷프리존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엠넷이 제공하는 음악과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씨야가 녹음한 목소리벨과 통화연결음,일상 모습을 담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팬들이 올린 이미지 게시판 등의 콘텐츠가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