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서 맛깔스러운 연변처녀 연기를 펼쳐 스타덤에 오른 구혜선(23)이 그룹 블랙비트 출신의 가수 장진영(24)과 ‘핑크빛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장진영 측은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이들의 만남이 건강하게 발전해갈 수 있도록 팬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혜선이 지난해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면서 장진영과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구혜선의 소속사측은 한경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두사람이 예전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만났던 시절 친하게 지냈던 것은 사실이나, 동료 이상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을 비롯해 당시 연습생이었던 친구들은 전화통화도 자주 하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친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구혜선은 슈퍼주니어, 타블로, 이승기 등과도 친분이 돈독한데 장진영하고만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본인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타고난 음악성과 스타성으로 그간 대형기획사들의 집중 타깃이 되어 왔으며, 오는 8월 ‘진성’이란 듀엣으로 새로운 앨범을 낼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