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모빌리언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9300원을 신규제시했다.

국내 휴대폰 결제 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8%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모빌리언스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실물 사이트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현재 예스24, 피자헛, CJ CGV, 메가스터디 등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마켓과 옥션에도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최근 매출처를 더욱 다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비해 진입장벽은 높아 신규업체의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모빌리언스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추진중인 미국 유무선 결제 서비스 시장 진출이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