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세계 철강가격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포스코는 재고자산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높아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에 힘을 얻고 있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500원(0.33%) 오른 45만7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6만2500원까지 급등하며 46만원대 주가를 잠시 회복하기도 했다.

김봉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세계 철강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이익 창출이 지속 가능한 포스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 철강재 가격은 강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 철강재 가격은 약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재고자산 대비 영업이익 비율이 높은 포스코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