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신언상 차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초에 첫 선적 시기를 포함한 전체 물량 40만t의 지원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안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쌀 차관을 실은 첫 배가 북한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차관은 "2·13합의 내용과 쌀을 지원하는 문제는 엄격하게 연계된 것은 아니다"면서 "쌀 차관제공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진 않았으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론을 수렴했다"고 강조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