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매각과 관련해 13.67% 지분을 블럭세일 형태로 매각했다며 남은 지분 51.02%는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론스타의 한국내 홍보대행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론스타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외환은행 주식 8770만주를 처분해 약 1조100억원의 투자자금을 회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그레이켄 회장은 "대출금 상환 목적이었다"며 "남은 외환은행 지분 51.02%는 계속 보유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외환은행의 성장을 돕고 장기적인 기업 비전을 함께 할 전략적 투자자를 계속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