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상업용지 평당 최고 92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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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의 요지에 위치한 중심상업용지가 평당 최고 9218만원에 팔렸다.
이는 신도시에서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민간 건설업체가 매각한 토지 가운데 사상 최고가다.
토공은 22일 경쟁입찰이 실시된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21필지 가운데 504-2블록(420.2평)이 총 387억3000만원을 제시한 진양건설에 매각돼 평당 낙찰가가 921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당 1억원 안팎인 서울 강남권 상업지역 땅값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제까지 신도시에서 매각된 상업용지 가운데 최고 낙찰가는 작년 9월 동탄 제1신도시 우남퍼스트빌 상가로 평당 8625만원이었다.
토공은 21필지의 평균 낙찰가는 감정가의 192%인 평당 669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판교 중심상업용지는 동판교 한가운데에 있는 요지로,2010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 및 주상복합 단지와 가깝다.
평균 800%의 용적률이 적용되며,16~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을 수 없다.
토공 판교사업단 이광하 고객지원팀장은 "이번 경쟁입찰에는 판교에 사옥 부지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일시에 몰려 낙찰가가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판교 상업용지를 매입한 기업은 삼성화재 한진무역 금성백조주택 인터에셋홀딩스 하우징솔루션 등이다.
개인으로는 박화숙씨(60) 등 7명이 낙찰받았다.
토공은 판교 상권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당초 2009년 4월이었던 토지사용 시기를 내년 말로 앞당길 방침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는 신도시에서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공기업은 물론 민간 건설업체가 매각한 토지 가운데 사상 최고가다.
토공은 22일 경쟁입찰이 실시된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21필지 가운데 504-2블록(420.2평)이 총 387억3000만원을 제시한 진양건설에 매각돼 평당 낙찰가가 921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당 1억원 안팎인 서울 강남권 상업지역 땅값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제까지 신도시에서 매각된 상업용지 가운데 최고 낙찰가는 작년 9월 동탄 제1신도시 우남퍼스트빌 상가로 평당 8625만원이었다.
토공은 21필지의 평균 낙찰가는 감정가의 192%인 평당 669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판교 중심상업용지는 동판교 한가운데에 있는 요지로,2010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 및 주상복합 단지와 가깝다.
평균 800%의 용적률이 적용되며,16~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을 수 없다.
토공 판교사업단 이광하 고객지원팀장은 "이번 경쟁입찰에는 판교에 사옥 부지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일시에 몰려 낙찰가가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판교 상업용지를 매입한 기업은 삼성화재 한진무역 금성백조주택 인터에셋홀딩스 하우징솔루션 등이다.
개인으로는 박화숙씨(60) 등 7명이 낙찰받았다.
토공은 판교 상권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당초 2009년 4월이었던 토지사용 시기를 내년 말로 앞당길 방침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