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중소형주는 지속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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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이달 들어 수조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일부 중형주는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초부터 국내 주식 매도에 나섰지만 진흥저축은행 화성산업 선창산업 등의 중형주는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저축은행은 지난 주말까지 14일 연속 40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던 현대차가 판 물량 대부분을 외국인이 가져간 셈이다.
외국인은 장하성펀드가 지분을 갖고 있는 화성산업도 10일간 꾸준히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16%대로 올렸다.
화성산업은 자산주인 데다 성장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은 또 목재회사인 선창산업 지분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JF에셋이 5%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외국인 지분율은 6.52%에 달한다.
선창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4월 말 이전까지는 1%를 넘었던 적이 없었다.
이 회사는 유보율이 높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전형적인 저평가주라는 평가다.
외국인은 이 밖에 대구백화점 대원전선 등도 꾸준히 순매수 중이다.
대형주 가운데는 이달 들어 LG카드 농심 에스원 STX엔진 등을 사들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초부터 국내 주식 매도에 나섰지만 진흥저축은행 화성산업 선창산업 등의 중형주는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저축은행은 지난 주말까지 14일 연속 40만주 이상을 사들였다.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던 현대차가 판 물량 대부분을 외국인이 가져간 셈이다.
외국인은 장하성펀드가 지분을 갖고 있는 화성산업도 10일간 꾸준히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16%대로 올렸다.
화성산업은 자산주인 데다 성장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은 또 목재회사인 선창산업 지분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JF에셋이 5%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외국인 지분율은 6.52%에 달한다.
선창산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4월 말 이전까지는 1%를 넘었던 적이 없었다.
이 회사는 유보율이 높고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전형적인 저평가주라는 평가다.
외국인은 이 밖에 대구백화점 대원전선 등도 꾸준히 순매수 중이다.
대형주 가운데는 이달 들어 LG카드 농심 에스원 STX엔진 등을 사들이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