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최강자 세미 슐트(33·네덜란드)가 '한국인 파이터 킬러' 마이티 모(34·미국)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슐트는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7' 슈퍼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모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슈퍼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슐트는 이로써 세계 격투기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