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모바일 부문 강점 내세워 '글로벌 U시티'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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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혁신과 도전을 통한 성장'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우고 △글로벌 사업 추진 강화 △선(先)제안 컨설팅 역량 강화 △유비쿼터스 분야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내부사업 수행 역량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SK C&C는 200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IT 서비스 '빅3' 대열에 합류했다.
◆모바일 분야 강점,유(U)서비스 리더 꿈꿔
SK C&C의 비전은 '글로벌 유(U)서비스 리더'다.
올해부터 본부급 조직인 '유시티 담당'을 신설해 유시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SK건설 등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유시티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 및 기본설계 수립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군 단위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유시티 컨설팅 사업인 'U-연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을 따냈다.
특히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연계해 U-주차,U-택시,U-학부모안심,U-모바일 현장 행정 등 이동성(Mobility)을 강조하는 특화한 유시티 전략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SK C&C는 SK텔레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행복도시 및 연기군 일대에 '유시티 테스트 베드'를 구축,운영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또 SK C&C는 업무특화 단지나 기업·혁신 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존(Zone)형 민수 시장 개발 계획도 세워놨다.
또 SK C&C는 유비쿼터스 분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그룹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외국 정부 및 정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유시티 구축 사업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최태원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투자청 암 압둘라 알 다바 청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시티 건설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 C&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시티를 중동지역의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중동 중국 인도 등을 공략하기 위해 솔루션 본부와 사장 직속의 글로벌 사업 추진실도 신설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향후 3년 내 중국 법인의 직원 수를 1500여명으로 늘리고 그곳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인도 중동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 역량 강화 및 선제안형 사업 강화를 위해 컨설팅 본부를 각 사업 분야별로 구분했다.
공공컨설팅팀,금융컨설팅팀,제조컨설팅팀,통신컨설팅팀,ERP(전사적 자원관리)솔루션 컨설팅팀,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팅팀 등 6개의 팀이 그것이다.
◆각종 수주전에서도 선전
SK C&C는 국방 및 소방방재 분야 등 묵직한 사업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방 아키텍처 국방부 본부사업'을 시작으로 방위사업청의 '2007년 지상전술 C4I(지휘·통제·통신·전산·정보) 전략화사업','공군 RFID 군수물자 확산 사업','국방부 U-사단 시범사업'과 '육군 후방작전사령부 정보체계 통합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소방방재청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가재난관리고도화사업,시·도 긴급구조표준시스템 2차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은 각종 재난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피해복구 그리고 사후분석 및 평가업무를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도 SK C&C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
1994년 대한도시가스 공급관 망 시설관리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 적용을 시작으로 GIS 분야에 참여했다.
이 경험을 살려 이후 SK텔레콤에 세계 최초로 CDMA 분야 전파 실측자료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건설교통부의 토지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을 통해 토지 행정 업무에 GIS 기술을 적용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토지와 관련한 공간 및 속성자료와 법률자료 등에 GIS를 활용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부동산거래 관리,공시지가 관리 등 체계적인 토지행정 업무 시스템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LG CNS-현대정보기술 및 삼성SDS 컨소시엄을 제치고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이전 1차 사업권을 따내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SK C&C는 200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IT 서비스 '빅3' 대열에 합류했다.
◆모바일 분야 강점,유(U)서비스 리더 꿈꿔
SK C&C의 비전은 '글로벌 유(U)서비스 리더'다.
올해부터 본부급 조직인 '유시티 담당'을 신설해 유시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텔레콤,SK건설 등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유시티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 및 기본설계 수립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군 단위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유시티 컨설팅 사업인 'U-연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을 따냈다.
특히 계열사인 SK텔레콤과 연계해 U-주차,U-택시,U-학부모안심,U-모바일 현장 행정 등 이동성(Mobility)을 강조하는 특화한 유시티 전략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SK C&C는 SK텔레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행복도시 및 연기군 일대에 '유시티 테스트 베드'를 구축,운영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또 SK C&C는 업무특화 단지나 기업·혁신 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존(Zone)형 민수 시장 개발 계획도 세워놨다.
또 SK C&C는 유비쿼터스 분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그룹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SK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외국 정부 및 정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유시티 구축 사업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최태원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투자청 암 압둘라 알 다바 청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시티 건설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 C&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시티를 중동지역의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중동 중국 인도 등을 공략하기 위해 솔루션 본부와 사장 직속의 글로벌 사업 추진실도 신설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향후 3년 내 중국 법인의 직원 수를 1500여명으로 늘리고 그곳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인도 중동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 역량 강화 및 선제안형 사업 강화를 위해 컨설팅 본부를 각 사업 분야별로 구분했다.
공공컨설팅팀,금융컨설팅팀,제조컨설팅팀,통신컨설팅팀,ERP(전사적 자원관리)솔루션 컨설팅팀,비즈니스 솔루션 컨설팅팀 등 6개의 팀이 그것이다.
◆각종 수주전에서도 선전
SK C&C는 국방 및 소방방재 분야 등 묵직한 사업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방 아키텍처 국방부 본부사업'을 시작으로 방위사업청의 '2007년 지상전술 C4I(지휘·통제·통신·전산·정보) 전략화사업','공군 RFID 군수물자 확산 사업','국방부 U-사단 시범사업'과 '육군 후방작전사령부 정보체계 통합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소방방재청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가재난관리고도화사업,시·도 긴급구조표준시스템 2차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National Disaster Management System)은 각종 재난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피해복구 그리고 사후분석 및 평가업무를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도 SK C&C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
1994년 대한도시가스 공급관 망 시설관리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 적용을 시작으로 GIS 분야에 참여했다.
이 경험을 살려 이후 SK텔레콤에 세계 최초로 CDMA 분야 전파 실측자료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특히 건설교통부의 토지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을 통해 토지 행정 업무에 GIS 기술을 적용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토지와 관련한 공간 및 속성자료와 법률자료 등에 GIS를 활용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부동산거래 관리,공시지가 관리 등 체계적인 토지행정 업무 시스템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LG CNS-현대정보기술 및 삼성SDS 컨소시엄을 제치고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이전 1차 사업권을 따내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