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식인 악어 ‘구스타브’를 소재로 한 영화가 소개된 이후 '식인악어'와 ‘식인상어’가 24일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구스타프(Gustave)’는 몸길이가 23피트(약 7m)에 몸무게가 1000㎏에 가까운 초대형 식인악어로 중부 아프리카의 내륙 국가 부룬디의 탄가니카(Tanganyika)호수 근처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화 프라이머벌(Primeval)은 구스타브를 소재로 만든어진 영화로 올해 초 미국에서 개봉하면서 주말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식인 악어의 공포는 과거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구스타브’를 먼저 떠올리게 만든다.

지난달 29일에는 지역 주민들을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식인 악어’가 주민들에 의해 포획되었다고 브루나이 프레스지 보도가 또 한번 네티즌들을 흥분시켰다.

이때 잡힌 식인 악어는 몸길이 7m에 2톤 무게의 이 악어는 최근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빈툴루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지역 주민에게 붙잡혔다고 전했다.

붙잡힌 악어의 뱃속에서는 사람 뼈와 머리카락 뼛조각 등이 발견되었는데, 주민들은 문제의 악어가 지난 달 11일 30대의 마을 남성을 잡아먹은 종류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에도 소년을 통째로 삼킨 식인 악어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적이 있다.

국내 온라인상에 소년을 통째로 삼킨 식인 악어에 대한 충격적인 동영상과 사진들이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줬다.

소년을 통째로 삼킨 악어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잡힌 이 식인 악어는 성인 남자보다 훨씬 큰 모습으로, 10살 안팎의 소년을 통째로 삼켜 버린 것을 관계 당국이 잡았다고 전했다.

불룩한 배를 전문가가 조심스럽게 가르자 소년의 손이 우선 노출되었으며, 이어 소년을 통채로 삼킨 악어로부터 소년을 끄집어내는 끔찍한 장면이 공개 되면서 소름끼는 끔찍함을 주기도 했다.

지난 4월엔 대만에서 한 동물원 수의사가 사고로 악어에게 팔이 잘린 사고가 있었다.

우간다에서는 2년전 최대 80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식인악어가 생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세상을 놀라게 했었다.

식인 상어도 식인 악어처럼 만만찮은 공포의 대상이다.

우리나라도 식인 상어에 대한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난 4월에는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 식인 상어의 일종인 길이 4.6m짜리 백상아리가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조선현(48)씨가 몸둘레 1.4m 크기의 백상아리 1마리를 포획해, 해경에 신고하면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다.

백상아리는 일명 '식인상어'로 알려진 상어종으로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4년 4월에는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20여m 해상에서 포획된 상어가 식인 상어의 일종인 백상어인 것으로 추정 되는 일이 있었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4∼6월에 주로 서해안 등에 나타나 조개류를 채취하는 잠수부와 해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식인상어들은 해양의 표층을 헤엄치며, 이가 창날처럼 날카롭다. 우리나라 근해에서는 피해가 드물게 있는데, 열대지방에서는 백상아리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다.

식인상어가 사람을 습격하는 것은 공복시 또는 사람이 상어에게 공격을 가하였을 경우이지만, 공복시에는 해변 가까운 얕은 곳에서도 공격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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