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이래요] 코원 PMP 'Q5'‥5인치 액정…이어폰 없이도 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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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플레이어 제조업체로 명성을 높였던 코원시스템이 프리미엄 PMP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Q5'는 첫인상이 좋은 제품이다.
우선 '잘 빠졌다'고 할 만큼 디자인이 좋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몸체에 5인치 액정이 깔끔하게 전면부를 장식하고 있다.
얼핏 보기엔 코원시스템의 프리미엄 MP3플레이어 'D2'를 확대시킨 것 같지만 액정의 크기가 다르고 디자인에서 미묘한 차이가 난다.
특히 통상 4.3인치대 LCD의 제품에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들에게 5인치 제품은 유혹적이다.
0.5인치 차이지만 주는 느낌은 솔깃하다.
한 번 눈을 맞추면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
터치스크린용 펜의 디자인에도 신경썼다는 점도 느낄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쓰는 맛을 준다.
코원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도 역시 좋다.
MP3플레이어 시절부터 소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코원 제품의 특성이 잘 반영됐다.
이어폰을 끼지 않은 채 들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 밖에도 음악,영화 감상이 자유롭고 지상파 DMB도 지원된다.
파일보기 및 사진,전자책,만화보기까지 가능하다.
멜론,벅스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데 부담이 적다.
디지털저작권관리프로그램(DRM) 때문에 PMP에서 음악 듣기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다.
전자사전과 백과사전 기능을 집어 넣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다.
요즘 PMP는 갈수록 전자사전,UMPC 등과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통적인 PMP 기능에만 머무를 수 없다.
다만 5인치 제품이라 기존 4인치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무게는 더 나간다.
하지만 기존 4인치대 제품들보다 두께가 얇다는 것은 돋보이는 점이다.
요즘 PMP들이 많은 기능탑재로 에러가 많이 발생하는데,이 제품 역시 그같은 한계를 완전하게 극복하지는 못했다.
특히 동영상 재생시 발생하는 에러가 눈에 거슬린다.
6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도 부담이 될 것 같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우선 '잘 빠졌다'고 할 만큼 디자인이 좋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몸체에 5인치 액정이 깔끔하게 전면부를 장식하고 있다.
얼핏 보기엔 코원시스템의 프리미엄 MP3플레이어 'D2'를 확대시킨 것 같지만 액정의 크기가 다르고 디자인에서 미묘한 차이가 난다.
특히 통상 4.3인치대 LCD의 제품에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들에게 5인치 제품은 유혹적이다.
0.5인치 차이지만 주는 느낌은 솔깃하다.
한 번 눈을 맞추면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
터치스크린용 펜의 디자인에도 신경썼다는 점도 느낄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쓰는 맛을 준다.
코원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도 역시 좋다.
MP3플레이어 시절부터 소리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코원 제품의 특성이 잘 반영됐다.
이어폰을 끼지 않은 채 들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이 밖에도 음악,영화 감상이 자유롭고 지상파 DMB도 지원된다.
파일보기 및 사진,전자책,만화보기까지 가능하다.
멜론,벅스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데 부담이 적다.
디지털저작권관리프로그램(DRM) 때문에 PMP에서 음악 듣기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했다.
전자사전과 백과사전 기능을 집어 넣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다.
요즘 PMP는 갈수록 전자사전,UMPC 등과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통적인 PMP 기능에만 머무를 수 없다.
다만 5인치 제품이라 기존 4인치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무게는 더 나간다.
하지만 기존 4인치대 제품들보다 두께가 얇다는 것은 돋보이는 점이다.
요즘 PMP들이 많은 기능탑재로 에러가 많이 발생하는데,이 제품 역시 그같은 한계를 완전하게 극복하지는 못했다.
특히 동영상 재생시 발생하는 에러가 눈에 거슬린다.
6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도 부담이 될 것 같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