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게임주들이 여름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게임 모멘텀을 바탕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관심종목으로 엔씨소프트와 한빛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상장예정)를 제시했다.
최경진 기업조사팀 연구원은 "게임주 주가는 여전히 시장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있지만 최근 종목별로 반등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신규게임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달말쯤 '네오위즈게임즈'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게임주에 대한 시장관심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출시 예정인 신규게임들은 상당수가 2분기 중 CBT(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 등 대작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분기 중에는 웹젠의 '헉슬리',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 등의 CBT와 Pre Open Beta(프리오픈베트) 가 역시 예정돼 있다.
최 연구원은 "게임주들에 대해서는 신규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FPS(1인칭슈팅)게임에 대해서는 베타테스트 및 상용화 일정과 게임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