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올렸다.

25일 이 증권사 박영호 연구원은 소비회복 기조에 따라 하반기엔 내수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미국 판매 역시 '베라크루즈' 투입 등에 힘입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판매믹스 개선으로 수출 가격이 상승, 영업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실적 전망을 높여잡았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과 모멘텀 확대가 기대되고 1분기 이후 'N자형' 실적 회복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21%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