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토필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현중 연구원은 "2분기 토필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와 20.1% 감소한 325억원과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당초 우리가 예상한 영업이익 54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도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인도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독일 케이블 방송사업자 KDG로의 출하도 4분기에는 시작될 것"이라며 "방송사업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