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1980포인트로 약 12%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한국 시장이 신흥시장에서 벗어나 선진시장인 일본, 홍콩과 신흥시장인 중국, 인도의 중간 정도의 가치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 아시아 시장 대비 한국 시장의 상대매력이 이익성장을 고려한 가치평가인 PEG(price/earning to growth) 측면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과거 PEG의 높낮음과 기업이익 모멘텀의 강약이 일치했는데,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14%와 10%의 기업이익 성장이 기대돼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상대 PEG가 추세선 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를 한국시장이 준선진시장으로 평가받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