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25일 애경유화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느리지만 견조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등 강한 수출수요를 배경으로 연평균 11.9%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10% 정도 수출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

가격 경쟁력과 제품의 품질 개선 등이 수출 증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업마진은 2~4%로 낮은 편이지만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이 증권사는 회사측이 지분법 평가손실 감소로 올해 순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3~4년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