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분파업 철회로 강세..8개월만 7만7000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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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8개월 만에 7만7000원대 주가도 회복했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824% 상승한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만7200원까지 급등했으며, 7만7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10월말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러한 강세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5~27일로 예정된 권역별 2시간 파업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이번 현대차 노조의 일부 부분파업 철회는 무엇보다도 산별노조의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과 현대차 불매운동 등 시장과 여론의 힘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내달부터 본격화되는 임단협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보다 2.824% 상승한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7만7200원까지 급등했으며, 7만7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작년 10월말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러한 강세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5~27일로 예정된 권역별 2시간 파업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이번 현대차 노조의 일부 부분파업 철회는 무엇보다도 산별노조의 영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과 현대차 불매운동 등 시장과 여론의 힘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내달부터 본격화되는 임단협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