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2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6770원을 기록중이다.

동양기전의 강세는 올 2분기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각 사업부문별 성장세도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부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각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300원을 제시했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자동차부품사업부문 44%, 유압기기사업부문 42%, 산업기계사업부문 14%로 사업 다각화가 잘 이뤄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5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고 올 매출액도 전년보다 16.8% 상승한 3982억원, 영업이익은 65.3% 상승한 195억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유압기부문 중국시장 수요증가와 두산인프라코어 인도 공장설립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기대되고 GM대우의 판매호조에 따른 생산증대와 DCX 등 수주 증가로 자동차부품부문의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