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중 하나인 '지역광고'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주고 있다.

광고의 허위성을 교묘히 지적하는 내용을 소재로 삼아 신인개그맨 김기열 최효종과 정범균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개콘 홈페이지 출연진 리스트에도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신인급이다.

이런 그들의 계획된 어색한 연기가 지역광고 특색을 살려주고 있으며 독특한 멘트들이 개그의 재미를 더 부가시켜준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특히 정범균은 개그맨 유재석을 빼닮아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하고있다.

한 시청자는 '특집으로 유재석씨가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400회 특집을 기념하여 다시보고싶은 캐릭터와 코너 투표하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또한 축하와 격려 UCC를 올려주는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선물한다.

개그콘서트는 24일 방송분에서 전국 시청률 16.9%로 지난주 방송 시청률 15.8%에 비해 상승했다.(TNS 미디어 코리아 조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